[한국프랑스철학회] 정기 학술대회

안녕하십니까?

2022년 한국프랑스철학회 봄 학술대회는 이론과 실천을 연결하며 인류 역사의 중요한 국면에 개입해온 유물론이, 오늘날 어떤 형태로 우리 곁을 지키는가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고대 유물론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루크레티우스의 작품이 르네상스의 불길을 일으킨 이래, 그리고 마르크스주의가 진보적인 실천적 힘을 발휘한 이래, 유물론은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타개해 나가는 중요한 도정에 다양한 방식으로 개입해 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태원, 임소연, 주재형 선생님의 발표를 통해 <우리 시대 유물론의 현주소>가 어디인지 묻고자 합니다(논평: 최진석, 이강원, 장태순 선생님).

아울러 이번 발표회는 최근 학위를 마친 신진 연구자를 소개하는 귀중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한국프랑스철학회는 늘 신진 연구자의 참신한 연구 성과를 존중하며 적극적으로 소개해왔습니다.

이번 발표회에선 파리8대학에서 질 들뢰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유가연 선생님의 발표(논평: 경혜영)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들뢰즈 철학에 대한 새로운 조망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채로운 성찰의 장으로 꾸며진 한국프랑스철학회의 봄 발표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한국프랑스철학회장

서동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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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봄 한국프랑스철학회 정기 학술대회

현대의 유물론

시간: 2022년 4월 30일 토요일 오후 1:00~6:00

*이번 학술대회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아래의 URL을 통해 줌 프로그램 설치 및 회의 참여가 가능합니다.

==일정==

개회사

1:00-1:10 서동욱(서강대/한국프랑스철학회 회장)

사회

강선형(서강대/한국프랑스철학회 총무이사)

제1부 신진학자 발표회

제1발표

1:10-1:50 유가연(파리8대학)

<존재와 무의식: 들뢰즈 철학과 관련된 플라톤 사상을 중심으로>

1:50-2:05 논평: 경혜영(강원대)

제2부 현대의 유물론적 사유

제2발표

2:05-2:45 진태원(성공회대)

<디지털자본주의와 신유물론>

2:45-3:00 논평: 최진석(뉴래디컬리뷰)

10분 휴식

제3발표

3:10-3:50 임소연(숙명여대)

<신유물론, 비인간, 그리고 과학>

3:50-4:05 논평: 이강원(인천대)

제4발표

4:05-4:45 주재형(단국대)

<철학의 물질: 데란다와 베넷의 새로운 유물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4:45-5:00 논평: 장태순(덕성여대)

10분 휴식

5:10-6:00 종합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