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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모임

제목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 학술대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5.0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437
내용



길고 길었던 코로나 사태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간 인내와 절제의 시간을 견뎌내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마치 일상회복의 시작을 알리듯 여러 선생님들을 모시고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본 연구센터에서는 [비판유학·현대경학]이라는 아젠다 하에서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한국에 대한 성찰적 대안으로서 ‘시민 덕성’을 상정하고, 이것을 전통시대의 유가적 덕목들과의 관계 속에서 해명하는 학술적 시도입니다.


그 일환으로 오는 5월13일 <문화심리학과 동양철학의 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문화심리학과 동양철학은 상이한 방법론을 가진 학문영역입니다. 그러나 “현대 한국인의 심리와 의식구조 및 그 기원”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기에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관점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서 보다 성숙한 방향으로 연구를 전개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문화심리학과 동양철학이 동행하는 출발점에 여러 선생님들께서도 함께해주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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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년 05월 13일 08:50 ~ 15:30

장소: 600주년 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 (10602)

진행방식: 현장 발표 및 ZOOM 화상회의 병행

주최: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ZOOM 회의 링크

https://us02web.zoom.us/j/84988207892?pwd=cjlFc01rR2xwbEhqVThJZEpsZCs5Zz09

회의 ID: 849 8820 7892 암호: 896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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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일정

발표자/논평자

발표제목

제1부 사회: 강교희(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8:50-9:10

개회

김도일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9:10-9:40

발표1

최훈석

(성균관대 심리학과)

심리학의 동양문화 연구: 기본 가정과 접근법, 주요 성과 및 한계

9:40-10:10

발표2

김도일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동양철학과 문화심리학의 방법론적 융합

10:10-10:20

휴식



제2부 사회: 강교희(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10:20-10:50

발표3

권영미

(성균관대 심리학과)

집단구성원의 문화적 지향성과 집단지향 규범이탈 - “Loyalty”를 중심으로

10:50-11:20

발표4

박준수

(성균관대 심리학과)

Understanding group-induced risky shift through a localized cultural perspective (현지 문화적 관점으로 집단유도 위험이행효과 이해하기)

11:20-11:40

2부 토론

홍린, 오근창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11:40-12:30

점심식사



제3부 사회: 윤석호(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12:30-13:00

발표5

홍 린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선진시기 예禮의 정치적 목적과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예의”의 의의

13:00-13:30

발표6

오근창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시민적 예의

13:30-14:00

발표7

나종석(연세대학교)

돌봄으로 본 공자의 인(仁) 이론

14:00-14:30

3부 토론

권영미, 박준수

(성균관대 심리학과)


14:30-14:40

휴식



14:40-15:20

종합토론

좌장: 이장희

(경인교육대학교)


15:20-15:30

폐회









[초청의 글]

 

생동하는 봄의 기운이 선생님께 두루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에서는 2021년부터 비판유학·현대경학이라는 아젠다 하에서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현대의 한국에 대한 성찰적 대안으로서 시민 덕성을 상정하고이것이 전통 시대의 유가적 덕목들을 통해 제시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시도입니다.

 

소기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앞으로 실로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특히 연구의 출발점에 서 있는 저희는 먼저 현대경학의 방법론에 대해 진중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수천 년 지속되었던 경학의 시대가 무색하게도오늘날의 경학은 분과 학문의 체제 속에서 분절되었습니다물론 이로써 이룩된 성과가 대단함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과연 현대의 경학이 우리의 학술 전통을 보다 다채롭게 설명할그리고 오늘의 우리를 성찰하고 대안을 제시할 방법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는지를 자문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이에 연구소에서는 [현대경학의 방법론적 모색 경학의 시대에서 현대의 경학에까지]이라는 주제 하에서의 학술대회를 기획했습니다경학 및 이와 유관한 여러 분과 학문의 연구 지형을 확인하고그간 소홀하거나 부족했던 경학 연구의 시각과 방법론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연구소의 아젠다는 경학의 보편 덕목을 통해 오늘의 우리를 성찰하고 내일의 방향을 제시하는이로써 유학을 현대에 재정립하는 학술적 시도입니다또한 금번 학술대회는 아젠다 연구의 초석을 놓는그리고 현대경학의 연구방법론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분초를 다투는 연구 일정이시겠지만금번의 학술대회에 함께 해주시기를 긴히 청합니다그리고 선생님의 혜안과 고견을 통해 학술대회가 더욱 풍성하고 열띤 논의의 한 마당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감사합니다.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

소장 김 도 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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