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문명연구회] 14차 세미나

<인류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탐구> 14차 세미나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려고 합니다.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을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세계 문학의 가능성 문제를 다루려고 합니다.

주제: 세계화시대의 새로운 세계문학의 가능성 

우리는 세계화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화와 함께 “원거리 읽기”가 “꼼꼼히 읽기”의 해석학적 권위에 대한 대항마로서 맹위를 떨치면서, 대규모의 매크로 문학의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 왔습니다.

한 개인이 타자의 다양한 문학과 문화를 직면하면서 자기 인식과 자기 정체성에 대해 돌이켜 보게 될 때, 그 개인은 풍요로운 내부지향적 순수성과 위협적인 외부지향적 혼종성의 격동적인 소용돌이를 상기하게 됩니다. 이러한 역동적 소용돌이는 언어학적, 문학적, 인종적, 종교적, 문화적, 그리고 뉴 미디어의 상호복합체로서의 하이브리드 융복합을 포괄하는 글로컬, 트랜스로컬, 트랜스내셔널 세계문학의 공간을 구성하게 됩니다.

이 공간은 연구대상을 바라보는 개개인의 바라보고 응시하는 “시각”의 관점에서 정의될 수 있습니다.본 발표는 그 개인 스스로를 속이는 강렬하고도 “꼼꼼한” 응시와 지혜롭게 내려놓는 “거리 두기” 응시로 이중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새로운 시각적 실체를 제시한 다음, 세계화시대의 새로운 세계문학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발표자: 김영민 교수(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일시: 2015년 4월 16일(목) 오후 4시 30분 ~ 7시

장소: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601호 회의실

인류문명연구회

이한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