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모임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인문교육 연구소
제 4회 논문 발표회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인문교육 연구소에서 제4회 논문발표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할 예정입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5년 5월 16일 (토) 3:00-6:00
장소: 성균관대학교 퇴계인문관 3층 306B호 (31306B)
사회: 김남중 (성균관대 철학과인문교육연구소)
3:00~3:50: 최경섭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발표논문:"국가문화의 양적/질적(현상학적) 이중연구의 방법론 모색"
-현대 한국의‘신뢰’문화를 중심으로-
철학적 현상학이 질적 연구의 방법론으로 발전함으로써 사회과학과 손잡을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적/현상학적 연구에 철학적 현상학의 심오한 통찰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더군다나 질적 연구는 사회과학이 통계를 통해 추구하는 ‘과학성’에도 부합하지 못해, 그 학문적 당위성조차 잃어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크게 다음 세 가지의 학문적 비전을 가지고 있다. (1) 통계를 사용한 양적 (사회과학)연구가 뿌리내리고 있는 존재론과, 현상학이 제시하는 질적 연구가 뿌리내리고 있는 존재론의 차이를 명확히 한다. (2) 이렇게 두 개의 존재론이 명확해지고 나면, 통계를 사용한 양적 연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한 질적 연구의 합리적인 종합이 가능해지고, 이것을 기반으로 한국‘문화’에서 ‘신뢰’라는 현상에 대해 양적-질적인 이중연구를 수행한다. (3) 특히 심층 인터뷰를 통한 질적 연구를 수행하면서 후설과 하이데거의 현상학적 통찰을 적극 반영하여, 양적/통계적 존재론이 포착할 수 없는 경험-내적인 지평(horizon), 의미(meaning), 시간성(temporality) 등 연구 통로를 적극 개발한다.
3:50~4:20: 자유토론
4:20~4:30: 휴식
4:30~5:20: 이석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발표논문: "서양근대철학과 인과의 형이상학-라이프니츠와 버클리를 중심으로"
본 강연에서는 서양근대철학 시기에 활발하게 등장하는 인과에 대한 형이상학적 논의를 소개하고 특히 인과실재론을 주창한 대표적 철학자들인 라이프니츠와 버클리의 입장을 고찰하고자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근대시기에 인과에 대한 관심이 폭넓게 등장한 배경을 살펴 보고, 뉴튼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과학적 세계관과 전통적이고 종교적인 세계관의 충돌을 화해시키는 방편으로 나름의 입장을 제시한 라이프니츠와 버클리의 인과론을 소개하고자 한다.
5:20-5:50: 자유토론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철학과인문교육연구소 연구소장 이병덕 / 02) 760-0316 /bydlee@skku.edu
철학과인문교육연구소 조교 김영성 / 010-2225-5263 / youngsungkim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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