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코로나 사태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간 인내와 절제의 시간을 견뎌내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마치 일상회복의 시작을 알리듯 여러 선생님들을 모시고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본 연구센터에서는 [비판유학·현대경학]이라는 아젠다 하에서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한국에 대한 성찰적 대안으로서 ‘시민 덕성’을 상정하고, 이것을 전통시대의 유가적 덕목들과의 관계 속에서 해명하는 학술적 시도입니다.
그 일환으로 오는 5월13일 <문화심리학과 동양철학의 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문화심리학과 동양철학은 상이한 방법론을 가진 학문영역입니다. 그러나 “현대 한국인의 심리와 의식구조 및 그 기원”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기에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관점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서 보다 성숙한 방향으로 연구를 전개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문화심리학과 동양철학이 동행하는 출발점에 여러 선생님들께서도 함께해주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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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년 05월 13일 08:50 ~ 15:30
장소: 600주년 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 (10602)
진행방식: 현장 발표 및 ZOOM 화상회의 병행
주최: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ZOOM 회의 링크
https://us02web.zoom.us/j/
회의 ID: 849 8820 7892 암호: 896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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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일정 |
발표자/논평자 |
발표제목 |
제1부 사회: 강교희(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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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9:10 |
개회 김도일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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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9:40 |
발표1 |
최훈석 (성균관대 심리학과) |
심리학의 동양문화 연구: 기본 가정과 접근법, 주요 성과 및 한계 |
9:40-10:10 |
발표2 |
김도일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
동양철학과 문화심리학의 방법론적 융합 |
10:10-10:20 |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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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사회: 강교희(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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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10:50 |
발표3 |
권영미 (성균관대 심리학과) |
집단구성원의 문화적 지향성과 집단지향 규범이탈 - “Loyalty”를 중심으로 |
10:50-11:20 |
발표4 |
박준수 (성균관대 심리학과) |
Understanding group-induced risky shift through a localized cultural perspective (현지 문화적 관점으로 집단유도 위험이행효과 이해하기) |
11:20-11:40 |
2부 토론 |
홍린, 오근창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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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12:30 |
점심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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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사회: 윤석호(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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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13:00 |
발표5 |
홍 린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
선진시기 예禮의 정치적 목적과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예의”의 의의 |
13:00-13:30 |
발표6 |
오근창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
시민적 예의 |
13:30-1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