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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철학회 정기학술대회]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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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 2022.03.24
'팬데믹과 인간실존'...한국철학회 2022년 학술대회 개최

팬데믹에 대한 철학적 통찰과 학제적 대응

한국철학회(회장: 김성민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오는 26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2022 한국철학회 정기학술대회 ‘팬데믹과 인간실존 – 철학적 통찰과 학제적 대응’을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단장 박윤재, 경희대), 한국의철학회(회장 예병일, 연세대)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교수신문] 2022.04.04
확진자는 감염병 사태의 주연 아니다

2022 한국철학회 정기학술대회, 철학적 통찰로 팬데믹 분석
환자와 질병 분리 말고 개인의 자율권·주도권 확대하는 의료 체계 구축

환자가 된다는 것은 인간의 존재가 걸쳐 있는 생물학적·실존적·사회적 존재로서 세 차원에서 일어나는 사태다. 여 교수의 발표 「팬데믹 시대의 환자되기」에 따르면, 분자·원자는 병들지 않으며 질병을 앓는 것은 생명체만의 특권이다. 병듦은 세포에서 시작된다. 여 교수는 생물학적 차원에서 질병과 인간의 신체 모두 자연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질병을 인간 자체로 간주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그는 “질병은 실존적 차원에서 주체에게 의미를 발생시키는 사태이다”라며 인간의 존재적 측면도 살펴봤다. 실존적 측면에서 질병·환자는 이제 사회적 환자되기로 확장된다. 여 교수는 “환자가 된다는 것이 본인의 생물학적 기능이나 상태와는 무관하게 철저하게 사회적으로 규정되는 경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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